평택시가 농업인의 안전을 강화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스마트팜 방제 로봇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최근 고덕면의 한 시설토마토 농가(0.4ha 규모)를 대상으로 자동방제 로봇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방제 시간 단축과 농약 노출 위험 감소라는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복적·고위험 방제 작업 자동화…작업 시간 2시간 → 1시간으로 단축
그동안 시설하우스 방제 작업은 인력이 직접 농약 살포에 참여해야 해 반복 작업에 따른 피로도, 농약 노출 위험, 고령 농업인 건강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으로 도입된 자동방제 로봇은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방제 작업을 무인 자동 시스템으로 약 1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였다.
특히 방제 과정에서 농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 안전성과 건강 보호 측면에서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촌진흥청 특허 기술 기반…안전성 고려해 시설 기준 충족 농가에 우선 도입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자동방제 로봇은 농촌진흥청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장비로, 정밀 방제 기능과 자동 주행·살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업 대상 농가 선정은 로봇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 콘크리트 바닥이 갖춰진 시설
- 레일 파이프 규격이 설치된 농가
등,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곳으로 제한해 진행됐다.
농가 “노동 강도 줄고 안전성 높아져 매우 편리”…현장 반응 ‘긍정적’
자동방제 로봇을 도입한 토마토 농가는 “그동안 노동 강도가 높고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위험이 컸던 방제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안전하고 매우 편리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고령 농업인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핵심 스마트 장비로 평가되고 있다.
평택시 “농업인 안전·노동력 절감 위한 스마트 농업 확대할 것”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춰 농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안전성 강화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농업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평택시가 스마트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농작업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확대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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