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7년까지 전 지역 ‘스마트보안등’ 100% 교체…AI·IoT로 밤길 안전 강화


AI·IoT 기반 스마트보안등으로 1만1천여 개 전면 교체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보안등’ 도입을 본격 확대한다. 서초구는 2027년까지 지역 내 보안등 11,090등 전체를 AI·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LED 보안등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고장·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식으로, 구는 이를 통해 야간 치안 불안 요소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초구, 2027년까지 전 지역 ‘스마트보안등’ 100% 교체…AI·IoT로 밤길 안전 강화

고장·이상 즉시 감지…수동 점검 대신 능동적 관리 체계 구축

스마트보안등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부점등, 단선, 전기적 이상 등 고장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제 서버에 즉시 전송한다. 기존에는 현장 점검과 주민 신고에 의존해 불편이 발생한 뒤에야 조치가 가능했지만, 스마트보안등이 도입되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상태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는 야간 보행 중 갑작스러운 어둠이나 안전 취약 구간 발생을 최소화해 주민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안심귀갓길·어린이보호구역 중심 설치…현재 43% 교체 완료

서초구는 그동안 다세대주택 밀집 골목, 어린이보호구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 보행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우선 설치해 왔다. 현재 전체 11,090등 중 약 4,739등(43%)이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된 상태다. 구는 남은 구간 역시 단계적으로 교체해 2027년까지 전 지역 100% 스마트보안등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스마트폰 흔들면 비상점멸·관제센터 자동 신고

서초구는 스마트보안등을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해 위급 상황 시 곧바로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하면 주변 보안등이 즉시 비상점멸 모드로 전환되며, 동시에 관제센터로 긴급 신고가 자동 접수되는 ‘긴급 신고-영상관제 서비스’가 작동한다. 이를 통해 야간 범죄 및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귀갓길 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모든 주민이 걱정 없이 귀가하는 서초 만들 것”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스마트보안등 확대 설치가 야간 안전망의 수준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보안등을 통해 서초구의 밤길이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스마트보안등 교체를 차질 없이 완료해 모든 주민이 걱정 없이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구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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